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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1만 명 아래…'격리 의무 해제 여부' 내일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째 1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내일(17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994명으로 일주일째 1만 명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90명을 제외한 7천90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는 4천100여 명, 2주 전보다는 1천800여 명 적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천22명입니다.

국가수리연구소는 이달 말까지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연구팀은 현재의 감염재생산지수 0.72가 유지될 경우 신규 확진자가 오는 29일 3천956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8명으로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6명으로 가장 많고, 60대와 50대가 각 1명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만 4천407명입니다.

어제 하루 1만 2천여 명이 코로나19 4차 백신을 맞아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8.4%, 60세 이상 접종률은 30.2%입니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최종 발표합니다.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거나 입원 환자와 자가격리자를 구분해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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