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선반에 브로콜리 줄기들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호주인데요, 치솟는 생활비에 압박을 느낀 일부 소비자들이 무게당 가격이 책정되는 브로콜리의 줄기를 잘라내 조금이라도 값을 덜 내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하네요.
줄기를 떼기 전 후 무게를 재보면 우리 돈으로 2천 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데요.
남은 줄기는 곧장 음식물쓰레기가 됩니다.
마트 측은 브로콜리는 전체를 먹을 수 있고 줄기의 영양가도 풍부하다며 줄기 떼고 사가는 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