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다 '뚝'…회전 그네 '공중 분해'에 3명 부상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공중분해된 '회전 그네'입니다. 

터키 남서부의 한 놀이공원. 

놀이기구가 빙글빙글 돌면서 좌우로 움직입니다. 

점점 속도를 붙여가며 높이 올라가다가 갑자기 추락하고 맙니다. 

회전 중심축과 승객 좌석의 연결 부위가 끊어지면서 의자 부분이 그대로 날아간 건데요.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놀이기구에 탑승한 아이들의 부모를 비롯해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몰려들어 아이들을 구하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아이들은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거꾸로 땅에 박힌 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당시 기구에는 11명의 어린이가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요. 

탑승한 어린이 모두가 안전바를 한 덕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놀이기구는 시한폭탄이라는 생각이 또 한 번 드네요." "아이들이 크게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트라우마 치료도 받아야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LK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