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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떠내려가는 집…옐로스톤 덮친 '기록적 홍수'

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대규모 홍수 피해로 전면 폐쇄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통째로 떠내려가는 집'입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맞닿아있는 몬태나주의 한 주택이 점점 물에 잠기더니 통째로 떠밀려 내려갑니다.

전례 없는 수준의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대규모 홍수는 산사태를 유발했고, 국립공원 내 도로가 유실되거나 정전되는 피해도 따랐는데요.

국립공원은 측은 결국 당분간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폐쇄된 것은 1988년 대규모 산불 이후 34년 만입니다.

이번 홍수는 지난 3일 동안 이어진 이례적인 폭염으로 공원의 높은 고도에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높아진 기온으로 눈이 빠르게 녹아내렸고, 눈이 녹아 생긴 물이 옐로스톤 강에 더해진 겁니다.

여기에 집중호우까지 더해지면서 최악의 상황을 만든 건데요.

누리꾼들은 "여기는 가뭄으로 난리고 저기는 홍수로 난리고… 착잡하네요.", "미국 최고의 여행지 중에 한 곳인데 하루빨리 복구됐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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