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도희 "학생 역할만? 걱정 없다면 거짓말…천천히 넓혀갈 것"

배우 민도희 bnt 화보
그룹 타이니지 출신 배우 민도희가 데뷔 10년을 돌아보며 연기자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오늘(14일) 매거진 bnt는 민도희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민도희는 아담한 키에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그리고 청초한 분위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배우 민도희 bnt 화보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도희는 OTT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종영 소감을 묻자 "아직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탓에 작품을 끝낼 때면 아쉬움의 감정이 제일 앞선다. 그래도 또래 배우들과 고생도 많이 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응답하라 1994',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작품에서 주로 학생 역할이나 사투리를 구사하는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는 것에 대해 민도희는 "걱정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배우 생활은 긴 여정이라고 생각해서 멀리 보려고 한다. 또 대중들이 저를 떠올릴 때 어떤 분명한 이미지가 함께한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라면서 "향후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고, 잘 준비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민도희 bnt 화보

앞으로 연기로 풀어내고 싶은 모습이 많다는 민도희는 "그동안 성격이 밝거나 센 역할을 위주로 했기 때문에 차분한 이미지도 탐난다"며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 속 캐릭터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도희는 선배 배우 조정석, 서현진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며 배우고, 느껴보고 싶다며 개인적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배우로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민도희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동시에 다음이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답했습니다.

2012년 3인조 걸그룹 타이니지(Tiny-G)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민도희는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연기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b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