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뉴욕 전철 위에서 춤을…위험천만 '열차 서핑'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아찔한 '열차 서핑'입니다.

달리는 전철 위에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올라타 있습니다.

이들은 전철 위를 달리거나 격렬한 춤을 추는 등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행동을 이어갑니다.


뉴욕시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교통수단에 올라 묘기를 부리는 이른바 '열차 서핑'이라는 행위입니다.

당시 해당 열차의 속력은 시속 25km.

뉴욕시 전철의 평균 속력보다 느리긴 하지만, 영상 속 사람들의 행동은 열차에서 추락하거나 교량에 부딪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을 본 뉴욕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무단 침입 및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영상이 워낙 먼 거리에서 촬영된 탓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한 남성이 뉴욕 전철 지붕에 올라탔다가 선로에 떨어져 숨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영화 찍는 줄 알았어요!", "승객들은 무슨 죄인가요? 열차 지연되면 어떻게 책임지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Gary Lin, GooseyM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