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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닷새째 1만 명 아래…사망자 2명, 9개월 만에 최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3일)는 9천778명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778명으로 휴일 집계였던 어제에 비해 2배 넘게 늘었지만, 닷새째 1만 명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일평균도 9천 명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9월 13일 1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또 엿새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만 4천39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8명 나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419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간 뒤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천612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에 의한 전체 항체 양성률이 94.9%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코로나19의 자연 감염으로 인한 항체 양성률은 지난 1월의 경우에는 0.6%였는데 4월에 36.1%로 나타나서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하루 1만 683명이 코로나19 4차 백신을 맞아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8.3%, 60세 이상 접종률은 30%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확진자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기존 감염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이르면 여름부터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해 가을·겨울에 재유행 정점이 찾아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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