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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쓸 거야" 뉴욕 음식점서 난동…투자은행 간부의 최후

세계적인 투자은행 간부가 미국 뉴욕의 코리아타운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결국, 일자리를 잃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4일 새벽 뉴욕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 아시아 음식 전문점, 한 남성이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구했다가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며 거절당하자 이렇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상황을 촬영하던 식당 주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지는가 하면 자신을 말리는 종업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깨물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당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남성이 한 투자은행 간부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은행 측은 '어떤 종류의 차별이나 폭력도 용인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남성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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