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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치솟는 물가에 "남는 게 없다"…위기의 '착한 식당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치솟는 물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 끼니를 책임졌던 착한 식당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고 송해 씨도 자주 찾았던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우거지 해장국집, 10년 가까이 2천 원을 유지하던 가격이 최근 2천500원으로 500원 올랐습니다.

인건비도 오르고 재료비도 올라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렸는데 사실 2천500원으로 버티기도 버겁다고요.

노량진 컵밥 거리 노점상은 지난 1월, 단체로 가격을 500원 올렸는데, 재료비가 많이 오른 건 2배나 올라 남는 게 없다고 토로합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 변화의 변수를 고려하면 식탁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을 거란 점인데요, 주머니 사정이 뻔한 서민들이 주 고객인 착한 식당들, 가격을 다시 올리기도 쉽지 않고 이러다간 장사를 접어야 하는 위기에 놓여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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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시즌 2로 돌아온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넷플릭스는 어제(13일)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알리는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황 감독은 '이제 기훈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 돌아온다'며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극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영희 인형을 언급하며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다만, 캐스팅이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6일 동안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오르며 세계적 화제를 불러왔는데요, 마지막회에서 주인공 기훈이 게임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시사하고 끝나면서 시즌2 제작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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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은행 간부가 미국 뉴욕의 코리아타운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결국, 일자리를 잃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4일 새벽 뉴욕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 아시아 음식 전문점, 한 남성이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구했다가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며 거절당하자 이렇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상황을 촬영하던 식당 주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지는가 하면 자신을 말리는 종업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깨물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남성이 한 투자은행 간부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은행 측은 '어떤 종류의 차별이나 폭력도 용인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남성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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