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진, 美에너지장관 면담…"한미, 원자력 분야 최적 파트너"

박진, 美에너지장관 면담…"한미, 원자력 분야 최적 파트너"
미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두 장관은 면담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원자력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을 평가하면서 핵비확산 원칙을 공유하고 있는 한미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의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민간 차원 국제적 원전 협력과 관련, 핵 비확산의 가장 높은 기준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핵 비확산 기준과 관련, 양측은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권한을 골자로 하는 IAEA 추가의정서도 거론했습니다.

이는 민간 차원에서 원전 협력에 나설 경우 핵비확산 기준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두 장관은 또 상호 호혜적인 해외 원전시장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밖에 해외 원전시장에서의 협력 방안,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원자력 협력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