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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북한이 경로 바꿀 때까지 압력 유지…대화 열려 있어"

미 국무 "북한이 경로 바꿀 때까지 압력 유지…대화 열려 있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해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도 북한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압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워싱턴DC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첫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피력한 뒤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가 덮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이 경로를 전환할 때까지 압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박 장관도 핵실험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은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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