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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828명…5개월 만에 3천 명대로 감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개월만 3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400여 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828명으로 나흘 연속 1만 명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1월 10일 3천4명 이후 154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8천608명으로 지난 1월 26일 이후 138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명이었습니다.

전날 419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간 뒤 이틀 연속 9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4월 5일 97명 이후 1년 2개월 8일 만에 최소치입니다.

방역지표 안정화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국은 오는 17일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결정합니다.

핵심은 격리 의무를 푼 뒤 유행이 얼만큼 늘어날지입니다.

방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는 유행 예측 규모와 함께 특히 고위험군의 관리 여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여름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하루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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