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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에 홈런 빼앗긴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211

호수비에 홈런 빼앗긴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211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콜로라도 로키스 요나선 다자의 호수비에 홈런을 빼앗겼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11로 떨어졌습니다.

6회 말이 아쉬웠습니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의 시속 139㎞ 너클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 위로 향하는 커다란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 좌익수 다자가 높이 뛰어올라 공을 걷어냈습니다.

김하성 타구의 비거리는 106m로, 펫코 파크의 홈플레이트에서 왼쪽 외야 펜스까지 거리 104m보다 멀리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공은 담 위로 뻗은 다자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5월 14일 애틀랜타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친 김하성은 한 달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콜로라도전에서도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를 날렸지만, 다자의 슈퍼 캐치에 걸렸습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대 2로 패했습니다.

콜로라도는 2대 2로 맞선 8회 초 2아웃 1, 2루에서 라이언 맥마흔이 우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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