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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만 명 아래…"후유증 치료 가이드라인 만들 것"

<앵커>

어제(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천400여 명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5일 연속 100명대로 유지되는 등 유행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천4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 명보다 적은 수치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천500명가량 줄었고,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2일 이후 20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101명으로 15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 10명은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만 4천351명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820만여 명으로 전 국민 40%에 육박하는 가운데, 코로나에 걸린 뒤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 대해 정부가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청소년도 후유증이 보고되는 만큼 이들을 포함해 1만 명 정도가 대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 가이드라인까지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코로나 100일 로드맵에 포함됐던 후유증 치료 의료기관 지정도 서두를 방침입니다.

다만, 후유증 치료비 전액 지원은 결과가 나오면 필요성 등을 검토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어제 하루 2만 6천여 명이 코로나19 4차 백신을 맞아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8.3%, 60세 이상 접종률은 2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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