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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기 캐릭터 '조아용', 시민에 저작권 개방

<앵커>

이게 용인시의 캐릭터 '조아용'인데요. 귀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캐릭터 사용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가 저작권을 개방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인형과 머그 컵, 티셔츠와 볼펜 등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20여 종을 팔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자, 지난 4월 오프라인 판매점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김영훈/용인시 거주 : 너무 좋아하죠. 특히 아들이 고3인데 귀여운 걸 좋아하는지 남학생이 (휴대전화) 그립톡을 엄청 좋아했고. 우리 딸은 인형 좋아하고.]

[오은지/'조아용' 담당팀·용인지역 자활센터 팀장 : 20대에서 30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고객이고요. 그리고 들어오시면서 너무 예쁘다고 좋다고 하시면서 들어오세요.]

'조아용'은 용인시 지명의 '용'자에 착안해, 6년 전 만든 시 캐릭터입니다.

지난해 문체부 주최 '우리 동네 캐릭터' 지역 부문 대상을 받았고, 올해 SNS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에서 25만 개가 19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커지자, 이달부터 누구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출처를 표시하고 변형 없이 비상업용으로 이용할 경우, 50개의 이미지 파일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안주현/용인시 SNS 홍보팀장 : 시민들의 반응이 1차 적으로 너무 폭발적이었고, 이거를 우리에게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문의가 SNS나 전화상으로 많이 들어왔어요.]

시는 친근한 이미지들을 앞으로 더 개발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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