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남성이 오랑우탄에게 호되게 당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철창에 갇힌 오랑우탄이 한 남성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집니다.
다급한 외침에 주변 사람이 달려와 오랑우탄을 떼어놓으려 하지만, 엄청난 괴력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동물원 관리자에 따르면 이 오랑우탄은 평소 온순했는데 남성이 우리 철창을 발로 차는 행동을 해 화가 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랑우탄은 힘이 세기로 유명하죠.
평균 악력이 193kg로 성인 남성의 4배에 달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은 40초 가까이 오랑우탄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다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기는 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