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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대사 11일 부임…임명 발표 3주만 속전속결 업무 착수

조태용 주미대사 11일 부임…임명 발표 3주만 속전속결 업무 착수
조태용 주미한국대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로 부임합니다.

주미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 대사인 조 대사는 지난달 17일 내정 발표된 지 3주여 만에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받아 '속전속결'로 업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달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 조율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계속 관측되는 것도 조 대사의 조기 부임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조 대사의 당면 활동도 박진 외교부 장관의 첫 방미 일정 수행 등을 통한 북한의 추가 도발 차단과, 북 도발 감행 시 미국과의 공조를 통한 공동대응책 마련 등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무고시 14회 출신인 조 대사는 미국 및 북핵 문제에 정통한 직업 외교관 출신입니다.

그는 외교부에서 북미국장, 6자회담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등을 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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