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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비웃은 벨기에…6골 대폭발

<앵커>

FIFA 랭킹 2위 벨기에가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레반도프스키가 이끈 폴란드를 대파했습니다. 무려 11명의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는 최고 골잡이 레반도프스키를 막지 못해 폴란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작심한 듯, 골 폭죽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42분 비첼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후반 14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데 브라위너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트로사르는 7분 사이 두 골을 뽑아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카라스코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터뜨린 이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38분 덴돈커가 강력한 무회전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오펜다의 골까지 터졌습니다.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4대 1로 크게 졌던 벨기에는 6대 1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5명이 골을 넣고, 6명이 도움을 기록해 무려 11명의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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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웨일스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웨일스에게 동점 헤더 골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더욱 짜릿한 극장 헤더 골로 2연승을 거두고 환호했습니다.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우크라이나는 아일랜드를 꺾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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