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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데뷔' 김정민 근황…배우 복귀 계획 물어보니

배우 김정민 bnt 화보
배우 김정민이 디제이로 활동 중인 근황과 배우로서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매거진 bnt는 어제(8일) 크루 DJ M.I.C.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크루 DJ M.I.C.는 'Mukthi(묵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정민, 'Izreal(이즈리얼)'로 활동하는 오현진, 'Chayou(차유)'로 활동 중인 차유정의 이니셜 앞 글자를 따서 지은 테크노 DJ 크루입니다.

배우 김정민 bnt 화보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정민은 "최근에 미국에서 공연하고 왔고,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나한테 테크노라는 장르가 명상과 깊은 연관이 있어 명상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우에서 테크노 디제이로 전향한 그에게 앞으로 연기 복귀 계획이 있냐고 묻자 김정민은 "계획이 없다.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계획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살다 보니 계획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그냥 흘러가는 대로 맡겨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김정민 bnt 화보

배우 활동 중 취미로 시작했다가 테크노에 관심이 생겨 디제잉을 시작했다는 김정민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해보고 싶다. 해외 영상들 보면 길에서 버스킹처럼 하는 디제잉 공연들이 있다. 그런 것도 해보고 싶고 큰 공연들도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장기 목표는 테크노를 내가 좋아해서 오랫동안 트는 것이다. 진짜 오랫동안 테크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단기 목표는 요즘 디제이들이 굉장히 스타성이 있다. 해외에서는 아이돌만큼 영향력도 있더라. 우리나라 디제이들이 실력 면에서는 정말 뒤처질 수가 없다. 디제이 씬에서도 한류가 좀 불어줬으면 좋겠다"면서 디제이로서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배우 김정민 bnt 화보

이날 인터뷰에서 김정민은 "카메라 앞에는 정말 많이 서봤고 익숙하다. 근데 사람들 앞에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는 건 완전히 다른 느낌이고, 좀 더 친근감이 있는 느낌이다"라며 디제이의 또 다른 매력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섰던 무대 영상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기본적으로 연예인이든 디제이든 무대에 올라가서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끼라는 게 있다. 사람들이 공연을 찾아보러 다닐 만큼의 매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디제이로 활동할 때는 실력만큼 매력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김정민은 "연예인이라서 취미로 (디제이를) 건드려보는 게 절대 아니다. 정말 테크노가 좋아서 시작했고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2003년 드라마 '반올림 1'을 통해 데뷔한 김정민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bnt 뉴스, 김정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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