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상호 "주자 간 합의나 당 다수 공감대 있어야 룰 변경 가능"

우상호 "주자 간 합의나 당 다수 공감대 있어야 룰 변경 가능"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룰변경 논란에 대해 당권주자 간의 합의를 하거나 당 구성원의 60∼70% 가까운 분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경우에만 룰을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룰은 유불리와 관련한 게 많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항상 우리 당이 해온 기준을 말하는 거라며 유불리와 무관한 분들 다수가 동의하는 내용이면 몰라도 지난 이십몇 년간 룰 변경을 누가 원한다고 하고 안 하고 이렇게 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주자들은 아마도 유불리를 판단해 주장할 텐데 누구는 찬성하고 누구는 반대하면 못 한다면서 없는 룰을 새로 만드는 건 할 수 있는데 있는 룰의 유불리가 너무 드러난 건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위원장은 재선 간담회에 대해 내부 토론하고 공개하고 민주당 구성원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당원과 지지자와 국민에게 알려드리는 건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대선·지방선거 평가 계획에 대해선 비대위가 구성되면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며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제 개인 의견은 말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