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소크라테스가 기자단 투표 32표 가운데 18표(56.3%), 팬 투표 34만 76표 가운데 6만 4천 738표(19%)를 받아 총점 37.64점으로 개인 첫 월간 MVP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KIA 소크라테스는 개막 초반 고전했지만 5월에만 타율(0.415)과 안타(44개) 1위를 비롯해 타점(28점) 공동 2위, 득점(20점) 3위에 오르며 맹활약했습니다.
KIA는 소크라테스의 활약을 앞세워 5월 팀 승률 1위(18승 8패·승률 0.692)에 오르며 상위권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5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37로 활약한 키움 안우진(23)은 팬 투표 15만5천702표(45.8%)를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4표(12.5%)를 얻는 데 그쳐 총점 29.14점으로 소크라테스에게 밀렸습니다.
5월 MVP에 뽑힌 소크라테스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제공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