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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태국 격파…조1위로 8강 진출

23세 이하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태국을 1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1승 1무를 기록해 승리가 절실했던 우리 대표팀은 발 빠른 조영욱과 K리그에서 6골을 기록중인 미드필더 고재현이 초반부터 태국진영을 휘저으며 득점 기회를 노렸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전반 36분 결승골을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조영욱이 상대 수비를 뚫는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이것을 고재현이 태국 골키퍼 가랑이 빠지는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 골을 뽑았던 조영욱은 도움 1개를 추가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황선홍호는 이후 태국의 반격을 잘 막아내고 1대 0 승리를 거뒀고, 2승 1무 승점 7점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 대회 우승팀인 우리나라는 오는 14일 D조 2위와 8강에서 맞붙는데 현재 일본이 D조 2위에 올라 있어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말레이시아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1승 2무, 조 2위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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