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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어느 가을 밤, 청와대에 몰래 온 손님의 정체가…UFO라고? [당신이 몰랐던 청와대 이야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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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0월 14일.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서울 금화산 중턱을 지나 집으로 가던 안희석 씨는 하늘에서 정체 모를 하얀 점들을 발견합니다. 이어 그 물체를 향해 수백, 수천 발의 대공사격이 이뤄졌다는데요. 다수의 목격자가 비슷한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1976년 그날, 청와대 상공에 정체 불명의 비행 물체를 보았다"는 겁니다. 당시 정부는 "미국 국적의 민항기가 지나가 경고 사격을 한 것"이라고 발표했을 뿐, 그 이상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공 사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던, 하지만 목격자들의 증언에 부합하는 어떠한 기록도 나오지 않은 그 날 청와대 상공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신동환 / 편집 : 이기은 / 구성 : 이세미 / CG : 성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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