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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41곳, '비리 해임' 임원에게 퇴직금 전액 지급

주요 공공기관 92%가 비리로 해임된 임원에게 퇴직금 전액을 지급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권익위는 한 공공기관의 경우, 채용 비리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아 해임된 임원에게 퇴직금 3천만을 전액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5년 동안 상당수 공공기관이 강제 추행과 개인정보 유출 등 비리로 정직된 직원 573명에게 정직 기간 동안 28억 원에 이르는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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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00억 원대 투자금 손실이 발생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장하원 대표가 오늘(8일) 서울 남부지방 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장 대표는 부실 판매와 투자금 돌려막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들어갔습니다. 

펀드 투자 피해자들도 법원 앞에 모여 장 대표를 향해 고함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장 대표가 구속될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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