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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에서 감상하는 인천대교 낙조…시티투어 재시동

<앵커>

코로나19로 일부 중단됐던 인천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국내외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다양한 테마로 운행을 하면서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2층 버스가 도심을 출발해 해가 떨어지는 서해를 향해 달립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인천대교에 올라서자 저 멀리 떨어지는 노을이 보입니다.

영종도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려 바다로 잠기는 해를 바라보면서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듭니다.

[정창석/시티투어 탑승객 : 시티투어를 통해서 노을을 원없이 본 것 같아요. 마음이 치유되고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인천시가 주요 관광지와 노을 야경 등을 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노을 야경 투어 버스는 올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 시간에 맞춰 운영하는데 서해로 떨어지는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주원/시티투어 탑승객 : 노을도 보고 할머니 사진도 찍어 드리고 갈매기 밥도 주고 즐거웠어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개항장과 원도심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인천레트로 노선과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가이드와 함께하는 테마형 노선 4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진미/인천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맞춰 인천의 구석구석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특별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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