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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교란에 엄정 잣대 적용해야"

[경제 365]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불공정 거래 근절이 시장 질서에 대한 신뢰를 높여 종국적으로는 금융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어제(7일) 취임식에서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또 늘어난 가계 부채와 불안정한 물가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은행, 보험, 자본시장 등 각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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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업은행 회장에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강 신임 회장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당 정책위 부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일했고 20대 대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당선인 정책 특보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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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와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인 광역버스에 대해 규정된 운행 거리를 초과하더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M버스와 광역버스의 운행거리는 출발지 행정구역의 경계로부터 50㎞까지로 제한돼왔습니다.

정부는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운행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운행거리가 50㎞를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해 경로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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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달 27일 외국인의 방일 패키지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일본 여행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본 패키지 예약 건수는 직전 일주일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에서 일본행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6%에서 24.3%로 커졌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모레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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