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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1만 명대…오늘부터 해외입국 격리 면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천 명대로 전날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8일)부터는 해외입국 시 백신 미 접종이라도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만 3천358명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59명을 제외한 1만 3천299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연휴 기간 줄었던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보다 2천432명, 2주 전보다는 1만 587명 적습니다.

수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 26일 이후 19주 사이 최소치입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도 1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1월 28일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131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14명으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6명 발생해 지금까지 2만 4천30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절반인 3명, 70대가 2명, 60대 1명 순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만 회분을 들여옵니다.

또 오늘부터는 백신 미접종자도 해외에서 입국 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결과를 제출하고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 원숭이두창이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됐습니다.

2급 감염병이 되면 감염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감염자는 격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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