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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추워서 담요 달라 했더니…" 대한항공 승객이 올린 글

대한항공 관계자 "승무원들 적응이 잘 안돼 우왕좌왕"

일상 회복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행기 표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항공기 기내 서비스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행객들이 많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추워서 담요를 달라고 했더니 승무원이 제공이 불가하다며 죄송하다고 하더라', '음료 중에 맥주는 아예 없었다' 등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 질 하락을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항공 요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2~3배 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누리꾼들은 코로나 여파로 항공편이 부족하다며 비행기 표값은 엄청나게 올려놓고 서비스 비용을 아끼느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도 대한항공 직원이 생수와 음료 등 고객에게 제공되는 기내 물품이 부족하게 실리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기내식 서비스 등을 쉬었다가 재개하다 보니 승무원들이 적응이 잘 안돼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며 기내에 필요한 물품을 덜 싣는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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