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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박석민, 복귀 초읽기…파슨스는 8일 선발 등판

프로야구 NC 박석민, 복귀 초읽기…파슨스는 8일 선발 등판
프로야구 NC의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오늘(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석민은 며칠 전부터 수비 훈련을 시작했다"며 "내일 연습경기에서는 수비수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박석민은 타격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1군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이 가능할 때 콜업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석민은 지난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KBO로부터 72경기, 소속팀 NC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는 최근 징계가 해제됐지만 허리 통증 때문에 1군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박석민은 구단 징계 기간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명타자로만 나섰는데, 최근엔 통증을 회복하고 페이스를 찾고 있습니다.

강인권 대행은 "박석민은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한다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5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파슨스도 내일 SS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강 대행은 "파슨스는 몸 상태를 회복했고, 최근 두 차례 불펜 피칭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내일 SSG 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슨스의 복귀로 우완 선발 김시훈은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합니다.

강 대행은 "그동안 우리 팀은 불펜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김시훈은 셋업맨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NC는 최근 구창모에 이어 파슨스까지 합류해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습니다.

NC는 루친스키와 파슨스, 구창모, 신민혁, 이재학으로 꾸려진 5명의 선발을 앞세워 탈꼴찌를 노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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