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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세…덴마크, 오스트리아에 2대 1 승리

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덴마크가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FIFA 랭킹 3위인 프랑스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던 덴마크는 오스트리아와 2차전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덴마크는 전반 28분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호이비에르가 동료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덴마크는 후반 23분 오스트리아 슐라거에게 동점골로 내줬지만 후반 39분 라르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승을 달린 덴마크는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복귀에 성공한 덴마크의 미드필더 에릭센도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덴마크에 일격을 당했던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에 아쉬운 무승부를 허용하며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7분 라비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38분 크로아티아 크라마리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겼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나란히 1무 1패, 승점 1점을 기록한 프랑스는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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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열린 치즈 굴리기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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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올해는 큰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고 치즈를 부상으로 받은 우승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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