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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 폐막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 폐막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가 현지시간 5일 막을 내렸습니다.

여왕은 초록색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버킹엄궁 발코니에 나타나 손을 흔들며 나흘간 성대히 치러진 '플래티넘 주빌리'의 마지막을 지켰습니다.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그녀의 가족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앞서 여왕 즉위 70년간 영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참가자 1만 명, 3㎞ 길이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영국 군인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을 입은 영국 군인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 퍼레이드에서 여왕 얼굴이 그려진 큰 풍선이 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영국의 대표 캐릭터들이 손을 흔들며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6세 고령의 여왕은 첫날 군기 분열식 때 발코니에 나와서 두 차례 인사하고 저녁에 윈저성에서 불 켜는 행사에 참석한 뒤에는 일정을 모두 취소해서 건강에 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 첫날인 2일 저녁 점등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왕은 행사 후 성명에서 "모든 행사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었다"며 "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계속 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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