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 규탄했습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통해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무력 시위"라며 "북한은 굳건한 한미동맹 일정에 따라 시위하듯 무력도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지난 사흘간 한·미 양국 간 연합훈련 차원에서 핵 추진 항모를 동원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7개월 만이었다"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치 이벤트처럼 과시하려 드는 북한의 노골적인 무력시위는 또 다른 제재를 초래할 뿐"이라면서 "위협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올해만 18번째 무력시위이자,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3번째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도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절감한다"며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충일 추념식에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목숨 바쳐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추모와 존경의 묵념을 올린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으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