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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대통령 없는 청와대에서 최초 단독 공연

가수 비, 대통령 없는 청와대에서 최초 단독 공연
가수 비가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지난달 31일 청와대를 바라보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의미심장한 예고를 했던 가수 비가 2일 공지를 통해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고 발표했다.

비가 알린 단독 공연 일은 오는 6월 17일 저녁 7시며, 관객들은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비는 이와 함께 '검은 색 옷을 입고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 '비트 위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을 것'이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청와대가 개방했다. 비는 이곳에서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여는 셈이다.

비는 "열린 공간에서 함께 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숨기고 있던 끼와 열정을 불태울 분들,넷플릭스와 함께 전 세계 195개국에 얼굴을 알리고 싶은 분들을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는 곡수가 한정적일 수 있고, 넷플릭스 촬영 때문에 리허설을 할 수도 있다며 이번 공연이 넷플릭스 프로그램의 일환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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