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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국힘 10, 민주 4, 접전 3

<앵커>

조금 전 저녁 7시 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어떤 후보가 1위를 달릴 것으로 예측됐는지 출구조사 결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4곳을 가져갔었는데, 출구조사 결과만을 보면 지방 권력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화면 왼쪽부터 보시겠습니다. 서울,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 접전이고요, 인천을 비롯해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모두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은 민주당이 예측 1위입니다. 대전, 접전이고요, 충남, 국민의힘, 세종은 접전, 또 충북은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강원도 국민의힘, 제주는 민주당이 가져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민의힘이 10곳, 민주당이 4곳, 그리고 경기, 대전, 세종 이렇게 3곳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예상 성적표를 받아든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은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그럼 조금 전 출구조사가 결과가 발표됐을 때 양당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저희가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고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SBS를 비롯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예측된 곳은 3곳입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경기지사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 48.8%,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4%로 접전으로 예측됐습니다.

대전과 세종도 양당 후보 접전으로 예측됐는데, 대전시장은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6%,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0.4%, 세종시장은 민주당 이춘희 후보 49.4%,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50.6%로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예측됐습니다.

국민의힘은 10곳에서 오차 범위 밖 우세로 예측됐습니다.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8.7%로, 인천시장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51.2%로 각각 예측 1위로 나타났습니다.

충남지사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54.1%, 충북지사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56.5%로 예측 1위였습니다.

강원지사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54.9%로 1위로 예측됐습니다.

영남권을 보면 부산시장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6.9%, 울산시장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60.8%, 경남지사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65.3%,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79.4%, 경북지사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79%로 각각 1위로 예측됐습니다.

민주당은 4곳에서 예측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호남권에서는 광주시장은 민주당 강기정 후보가 77.4%, 전남지사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79.1%, 전북지사는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82.4%로 각각 1위로 예측됐습니다.

제주지사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6.5%로 예측 1위였습니다.

이번 지상파 3사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1.6~3.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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