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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아이 키운 분당 사람" 긴장감 도는 김병관 캠프

<앵커>

이번에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죠. 경기 성남 분당갑에 정다은 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민주당 김병관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젯(31일)밤 늦게까지 서현동 거리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자택에서 전화와 SNS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오후 3시쯤엔 선거운동사무소를 찾아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는 분당구 모처에 머무르다가 저녁 7시쯤 다시 캠프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가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으면서 이곳 캠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캠프 주변에도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요.

김 후보는 17년간 분당에서 아이를 키운 분당 사람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NS에는 화살은 활시위를 떠났다며 명중할 수 있도록 투표 마감시간까지 한 사람 더 설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도 어젯밤 야탑역 근처 거리 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는데요.

오늘은 자택에 머물면서 그동안 선거운동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안철수 후보는 SNS를 통해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한 첫 관문이 이번 지방 선거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안 후보는 가족과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밤 9시에서 10시쯤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 캠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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