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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격전지 · 현재 최고 투표율' 강원 투표 상황은?

<앵커>

이어서 오늘(1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G1방송 윤수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원주 무실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원주는 강원 중원 표심을 대표하는 곳인 만큼 여야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그만큼 묘한 긴장감 속에 지금은 비교적 한산하지만, 아침부터 부지런히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강원도 투표율은 15.2%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 670여 곳 투표소에서 투표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강원도 사전투표율은 25.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전국에서도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본 투표 참여율도 상당할 걸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역대 선거에서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던 만큼, 강한 여풍을 탄 133만 유권자의 표심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지사 자리를 두고, 대선 후보 경선에도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기사회생한 보수 아이콘 김진태 후보의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친노와 친박을 대표하는 후보들의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전국적인 이목이 쏠린 상황입니다.

사흘 전 강원도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후보 간 신경전은 한층 팽팽해졌습니다.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 지지도도 오차범위 내 초박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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