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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투표소] 세종 4장, 보령·서천 8장…순조롭게 진행 중

<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도 지방선거가 진행 중인데요, 투표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대전 서구 월평초등학교에 설치된 월평 1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4시간이 지났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현재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대전 6.5%, 세종 5% 충남 6.9%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모두 1천202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지역 유권자는 대전 123만 명, 세종 29만 명, 충남 180만 명 등 332만여 명으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14만여 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67만여 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대전과 충남의 사전투표율은 19.74%와 20.25%로 전국 사전투표율 20.62%를 밑돌았지만,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은 22.39%로 전국 수치보다 높았습니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대전 58%, 세종 61.7%, 충남 58.1%인데요, 이 같은 투표율을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이번에는 확진자도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투표함을 사용합니다.

또 사전투표와 달리 등록 주소지 인근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또 뽑아야 할 후보가 많은 만큼 투표는 두 차례 나눠서 진행되는데요,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7장이 부여되지만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보령, 서천 지역은 1장 더 받게 됩니다.

1차에서 교육감과 지자체장 등 3장, 2차는 비례대표와 지역 의원 등 4장을 투표해야 합니다.

세종시 유권자만 4장을 한번에 받아 투표하면 됩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선 시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356명을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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