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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전 우크라 우승팀 멤버, 최전방서 싸우는 중"

"유로비전 우크라 우승팀 멤버, 최전방서 싸우는 중"
유럽 최대 팝 축제 '유로비전 2022' 우승팀인 우크라이나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 멤버가 최전방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밴드 리더 올레흐 프시우크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인 칼루시에서 결성된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유로비전 2022 결선에서 24개 경쟁팀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심사위원단 투표에서는 4위였으나 시청자 투표에서 몰표를 받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이 받은 우승 트로피는 경매에서 500이더리움, 당시 가상화폐 시세로 우리 돈 약 11억 원에 팔렸습니다.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경매 전 트로피 판매 수익금으로 자국군에 무인기 3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칼루시 오케스트라의 Ihor Didenchuk이 2022년 5월 1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후 키이우 철도역에 도착하면서 집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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