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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청사로 이전 완료…공식 업무 시작

<앵커>

경기도가 광교 신청사로의 이전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원 업무 같은 도정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가 광교 신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광교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1만 6천여 제곱미터 건물입니다.

2017년 9월 착공한 뒤 총 4천780억 원이 투입돼 완공됐습니다.

신청사에는 21개 실국과 88개 과, 2천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합니다.

경기도는 신청사를 도민이 이용하기 쉽도록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열린 민원실과 민원이 많은 부서, 도서관과 홍보관, 휴게실 등을 건물 저층부에 뒀는데, 도민들이 민원 업무를 쉽게 처리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실국별 소속 부서는 같은 층에 배치했습니다.

경기도 신청사는 도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자리 잡는 경기융합타운 안에 있는데, 앞으로 도민 이용시설이 추가로 들어서게 됩니다.

도 의회가 지난 1월 입주한 데 이어, 경기도서관과 광장, 정원과 보행몰 등이 막바지 건설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도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교중앙역 환승센터 연결통로는 오는 2024년 완공됩니다.

융합 타운에는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오태석/경기도 자치행정국장 : 행정기관이 같이 입주함으로써 도민들이 행정을 한 번에 처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도민 서비스가 향상될 예정입니다.]

한편 55년간 경기도 행정 중심이었던 수원시 팔달구 청사에는 건설본부 등 일부 부서가 남고,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성되는 등 17개 센터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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