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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보다 빠른 BA.2.12.1 등 세부변이 34건 추가 확인

오미크론보다 빠른 BA.2.12.1 등 세부변이 34건 추가 확인
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세부계통 변이가 지난주 국내에서 34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4주차인 지난주(22∼28일)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34건 추가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변이 종류별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BA.2.12.1가 28건 새로 확인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BA.4와 BA.5가 각각 4건, 2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BA.2.12.1 감염자 중 23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5명은 국내에서 감염됐습니다.

해외유입 국가는 대부분 미국이고, 터키, 멕시코, 캐나다, 크로아티아에서 입국한 사례도 1건씩 있습니다.

BA.5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각각 남아공과 미국에서 왔습니다.

BA.4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은 해외유입(에티오피아, 남아공, 파키스탄), 1명은 국내감염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오미크론 세부변이 누적 감염자는 BA.2.12.1 60명, BA.4 6명, BA.5 8건 등 총 74명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60.2%, BA.2가 33.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으로 '낮음' 단계로 평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가 모두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지난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9천337명(일평균 1만8천477명)으로, 전주 대비 28.9%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3주 이후 10주간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48명으로 직전주보다 21.3%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228명으로 8.8%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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