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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사태 재발 막겠다"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개문발차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등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안보외교센터에서 개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가 지난 3월 경제안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경제안보외교센터가 오늘(30일) 본격 개소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광화문 플래티넘빌딩에서 박진 장관, 이도훈 2차관,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이승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외교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경제안보외교센터는 지난 해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를 시작으로 공급망 등 경제안보 중요성이 부각되자 관련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해당 분야 정책 수립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박 장관은 개소식 축사에서 "외교부 본부, 재외공관, 국내외 전문가의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현안 발생에 앞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31일)은 외교부 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대응팀도 꾸려집니다.

박 장관은 "경제협력 협의체가 될 IPEF의 룰 메이커로서 주도적 외교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소식 후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센터 운영 방안과 최근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성과 및 IPEF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경제안보외교센터는 첫 공식 행사로 다음 달 한국국제정치학회와 함께 경제안보 외교 포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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