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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놀이 · 돌봄' 서울형 공공 키즈카페 '1호' 문 열어

<앵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는 서울시 공공 어플리케이션 '서울 지갑'을 통해서 주민등록등본 같은 주요 전자증명서의 신청과 발급도 한번에 해결됩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공공형 키즈카페 1호인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동 1인당 7평방 제곱미터 이상 공간이 확보된 데다 아동 10명당 종사자 1명꼴로 배치돼 안전한 놀이 돌봄이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2시간에 2천 원으로 저렴합니다.

[윤보희/서울 종로구 : 저희 동네 사실 키즈 카페나 놀이터가 많지 않은 편이라서 다른 동네까지 찾아가긴 했었는데요. 이런 시설이 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취약계층은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 대상은 만 3~7세까지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합니다.

내일(31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이미 한 달 치 이용 예약이 모두 찼을 정도로 시민 기대가 큽니다.

오는 7월에 중랑구 동작구에 2·3호점이 잇따라 문을 여는 등 올해 안으로 모두 스무 곳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 계획입니다.

다만 코로나19로 2년 넘게 타격을 입어온 민간 소규모 키즈카페의 반발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남겨진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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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어플리케이션 '서울 지갑'이 주요 전자증명서 7종의 발급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서울 지갑 앱으로 다시 수령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서비스 대상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출입국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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