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이 약 1800년 전 살았던 야요이인의 닮은꼴 선발대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1월 야요이 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두개골의 DNA를 복원한 얼굴과 가장 비슷한 현대인을 찾는 건데요.
200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일본 오사카의 회사원 요시다 마사히로가 선정됐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머리카락과 수염을 기르고 체중도 6kg 감량했다고 합니다.
대회 대기실에서는 친척보다 더 닮은 얼굴이 잔뜩 있어서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의 청동기·철기 시대에 해당하는 야요이시대인들은 조몬 시대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코미디언 정성호 씨 닮았어요! 호감형 외모가 눈에 띄네요.", "1800년 전 얼굴이 나보다 잘생겼다니 신기하고 씁쓸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돗토리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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