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윤 대통령 "복잡한 규제 철폐 직접 나설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면서 복잡한 규제 철폐는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9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도 당부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의 투자 계획 발표를 언급하면서 이제 정부가 규제를 풀어 화답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정부 부처는 규제 개혁 부처라는 인식하에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도 부처와 잘 협조하고, 또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습니다.]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물가는 민생 안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는 건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며, 어제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생활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에서 신속하게 추경안을 집행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보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안보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고, 안보를 위한 헌신이 없으면 모든 사회활동도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며, 안보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