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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김포공항 논란에 "이건 안 된다고 얘기했었다"

조응천, 김포공항 논란에 "이건 안 된다고 얘기했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오늘(30일) 이재명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내건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대선 때) 제가 여러 가지로 분석해서 이건 안 된다고 얘기했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조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당시 송영길 대표가 무지하게 밀었고, 이재명 대선후보도 상당히 관심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그런데 왜 다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약으로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슬롯(시간당 최대 이착륙 횟수)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이상 인천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을 처리할 여력은 없다"며 "(대선 이후) 그 몇 달 사이에 그게 되겠느냐"라고도 반문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이기도 한 조 의원은 최근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쇄신론이 촉발한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는 "비대위 안에서는 (박 위원장이 제안한) 5가지 쇄신론에 대해 아무런 이견이 없었다"며 "쇄신론과 현실론이라고 하는 인식의 차이만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송영길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서로 간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토요일 비대위 회의에서 그걸 바로잡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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