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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 사람이야?"…견공이 되고 싶었던 남자가 한 행동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견공처럼 변신하기 위해서 아낌없이 수천만 원을 썼다고 하네요.

복슬복슬한 털에 늠름한 자태! 똑똑하기로 소문난 콜리 견종인데요.

그런데, 사실은 사람입니다.

일본의 한 남성이 특수 의상 전문 업체에 의뢰해 콜리 견종과 똑 닮은 의상을 만든 건데요.

견공과 사람의 골격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 정도로 실감나게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은데, 수차례 회의와 시착을 거듭한 끝에 완성했다네요.

비용도 우리 돈으로 2천만 원이나 들었다고 합니다.

남성은 SNS에 견공이 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결코 아깝지 않은 투자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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