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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서 괴한에 잡힌 여성 바라만 보는 시민들, 왜?

미국 뉴욕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렸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그 현장부터 확인해보시죠.

흰 옷을 입은 남성이 욕설을 퍼부으며 지하철 안을 돌아다닙니다.

위협적인 모습에 다들 슬슬 피하는데, 그만 한 여성이 잡히고 맙니다.

겁에 질린 여성이 주위에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내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는데요.

문제의 남성은 지하철 안을 계속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다음 역에서 내려 사라졌습니다.

경찰이 검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NS에서 영상이 공개되자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시민 중 누구도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도우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 미국 사회의 단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현지 매체는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상황에서 함부로 관여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다들 섣불리 나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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