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세계랭킹 1위 최인정(계룡시청) 선수가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인정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에페 월드컵 결승전에서 알베르타 산투치오(이탈리아)를 15대 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최인정은 이달 초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이후 4주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추가했습니다.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은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입니다.
최근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최인정은 이번 우승으로 정상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