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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3+3 회동' 추경 담판…저녁 7시 반 본회의 잠정 예정

여야, 오늘 '3+3 회동' 추경 담판…저녁 7시 반 본회의 잠정 예정
여야는 오늘(29일) 오전 국회의장 주재로 '3+3 회동'을 벌여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합의 도출을 시도합니다.

회동에는 박병석 의장을 비롯해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맡은 박 의장의 임기가 오늘 자정 종료되는 만큼 여야는 추경안을 둘러싼 주요 쟁점의 견해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핵심 쟁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코로나 손실 보상 소급 적용 문제입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 담긴 최대 1천만 원 손실보전금 지급이 소급 적용에 상응하는 지원이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8조 원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을 새로 반영해야 한다는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회동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여야는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현재 여야는 저녁 7시 반에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입니다.

협의가 늦어지면 그만큼 본회의 개최 시각은 미뤄질 수 있습니다.

여야는 애초 어제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지 못해 본회의는 결국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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