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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도약

박성국,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도약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박성국 선수가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성국은 블랙스톤이천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 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박성국은 공동 2위인 박은신과 황재민을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11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던 박성국은 투어 통산 2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박성국은 오늘(28일) 타수를 줄이진 못했지만 난코스에서 경쟁자들도 고전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성국은 "2라운드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두권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 코스가 어렵고 바람이 많이 불어 조심스럽게 쳤다"면서 "우승 욕심은 부리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경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첫 승을 올린 박은신은 오늘 이븐파를 쳐, 합계 2언더파로 5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박은신은 "우승 욕심은 분명히 있지만, 2주 연속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면서 "내일도 재미있게 치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지호가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를 쳐 합계 1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1,2 라운드 선두였던 정한밀은 3타를 잃어 4위로 밀려났습니다.

서요섭과 이태희, 김민규 등이 1오버파 공동 8위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문경준은 함정우, 황인춘 등과 공동 22위(6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베테랑 박상현은 오늘만 9타를 잃고 공동 44위(9오버파)로 순위가 밀렸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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